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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2. 20:30
2008년 5월 12일 강원도 횡성 탐어.
새벽 4시 반에 출발 하였습니다.
탐어는 항상 그렇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의 부푼 마음이 중독성으로 다가 오는것같네요.
전날밤 미리 탐어장비 차에 실어 놓고,
혹시나 쪽박을 대비하여 깻묵에 된장에 밥풀에 부침가루를 적당히 혼합하여
한덩어리 준비하는 센스까지....
풀잎에 베인 이슬에 바짓가랑이가 젖는줄도 모르고
위에서 아래로 마구 뛰어다니며 목표어종의 서식처가 어딜지 대략 탐색후
가슴장화 바꿔입고 족대질부터 시작....
첫 족대질부터 먼길 달려온 목표를 달성하며,
굳이 포획망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줄곳 족대질로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묵납으로 시작해서 묵납으로 끝난 그런 싱거운 탐어기입니다만,
그 묵납의 자태가 시간과 비용과 내 에너지를 투자하여도 전혀 밑지지 않는....
즐거운 탐어였습니다.
1시간여 탐어후,
교통체증이 염려되어 부리나케 돌아 왔는데 집에 오니 10시 반이군요.
너무 서둘렀다는 후회도 들더군요.
돌아 오기전 피래미들 노니는곳에 족대를 고정시켜 놓고 첨벙 첨벙 몰아서
육식어 생먹이로 피래미 30여마리만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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