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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부화와 또 다른 산란....

버들각시 2008. 5. 26. 20:27

새벽 부화 확인후 뚜껑을 닫다가

얼핏 또 다른 거품집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애초에 암수 두쌍을 투입하였는데,

보스가 지키는 거품집에서 20센티정도 떨어진 지점에

넘버 투가 종족번식이라는 본능에 충실했던거같습니다.

어제 없었던 거품집이라서

아마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에 이루어진것같네요.

올챙이처럼 공식을 하는 버들붕어 치어의 습성상

이삼일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부화하는 녀석들을 한 어항에

몰아서 이동시 늦은놈들이 희생을 당할수밖에 없을텐데...... 아쉽군요.

일단 애지중지 하는 보스놈과 함께 오늘내로 몽땅 이동시켜야겠습니다.

기존의 버붕이항에 배 부른 암버붕이가 또 있어서 임무 교대를 시켜야 되겠지요.